아무래도 이래저래 운동이 답인 것 같아서 신랑과 함께 집 앞 헬스장에 등록을 했다.
등록 후 처음 가는 거라 헬린이인 나와 신랑은 옷 갈아입고 운동기구를 둘러보는데만 20분이 걸린 것 같다.
이렇게 두리번거리다가 집에 가나 싶었는데, 용기를 내었다. 3-4년 전 개인 pt를 받았던 경험과 현재 필라테스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시도해 보았다.
특히 헬스장 가기 전에 시청한 핏블리 채널의 헬린이를 위한 영상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흠…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취향은 헬스장보다는 줌바댄스 쪽인데
근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추울 때나 더울 때 존 2 운동을 하려면 헬스장이 필요하긴 해서 6개월을 끊어버렸다.
과연 나는 끝까지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도 피곤함을 이겨내고 헬스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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