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1 [퇴사 D-20] 퇴사도 쉽지 않구나 쓸데없는 걱정 중도 퇴사인 만큼 요즘 오후 시간에는 인수인계할 서류들을 정리하고 나름의 매뉴얼을 만드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속에서 인수인계에 대해 스트레스받고 있는 나를 발견!! 쓸데없는 걱정인데, (내 업무가 은근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다음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퇴사가 처음이라 인터넷에 ‘퇴사 인수인계’하고 검색해 보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안도감.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 퇴사하고도 업무에 대해 연락을 많이 받는 모양이다. 매뉴얼을 꼼꼼하게 만들려고 엄청 스트레스받으며 기를 쓰고 있었는데, 아마 그렇게 해도 연락이 올 것 같아서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퇴사 후에도 한 달간은 .. 2024. 9. 11. 이전 1 다음